을지로점

비염수술 - 중비갑개(수포성 갑개) 절제술 사례

 

  《Case Report》 

비염수술 - 수포성 갑개 절제술 사례 
01) Background 배경   

안녕하세요.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을지로점 원장, 허세형입니다.
 
대표적으로 코막힘을 유발하는 코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로는  비중격만곡증과 만성 비후성 비염이 있습니다.  
이중 만성 비후성 비염은 하비갑개의 점막이 과도하게 비후되어 코막힘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치료로는 흔히 ‘고주파 비염수술’이라고 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또한 하비갑개 위쪽으로 중비갑개라고 하는 구조물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중비갑개는 크기가 작아서 숨 쉬는데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므로 통상적인 비염수술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비갑개에 마치 풍선에 바람이 들어간 것처럼 중비갑개가 부풀어 올라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concha bullosa(수포성 갑개)라고 합니다.  
수포성 갑개는 구조상 선천적인 기형으로, 기능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은 아닙니다. 드물게 수포성 갑개의 크기가 너무 커서 코막힘을 유발하거나 부비동 입구를 막아 부비동염(축농증)을 유발하거나 부비동으로의 접근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수술로 중비갑개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포성 갑개 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02) Case 케이스 
 

▲ 수술 전 CT 

 

▲ 수술 전 내시경  


 

25세 남자 환자분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코막힘 증상으로 수술 상담을 위해 내원 하셨습니다.

비강내시경과 CT 사진을 보면, 비강내시경상으로 좌측으로의 비중격만곡증이 심하고, 양측 하비갑개의 비후가 관찰됩니다.  
 

CT 사진상에서 심한 비중격만곡증과 비후성 비염의 소견이 관찰되며, 특이하게도 비강내시경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양측 중비갑개가 안에 공기가 들어차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크기가 매우 커서 숨 쉬는 공간이 부족하고 내부의 부비동으로 통하는 길도 좁아져 부비동염(축농증)이 함께 동반되어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CT 
 


▲ 수술 후 내시경 

 

환자분은 비중격교정술과 비염수술, 축농증 수술을 계획하였으며, 여기에 더해 수포성 갑개에 대한 갑개절제술을 함께 계획하였습니다. 
비중격이 잘 교정되고 하비갑개와 더불어 수포성 갑개도 효과적으로 부피가 줄어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도 코막힘 증상이 잘 개선되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03) Conclusion 고찰  
 

수포성 갑개는 중비갑개의 기형으로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따로 수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코막힘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확인하여 수술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