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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수술 아픈가요 - 분석 들어갑니다
2016-08-08

1. 마취주사를 맞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
비염 수술을 할 때 사용하는 기구는 고주파기기인 “코블레이터 2”이다. 이 기구는 끝이 바늘처럼 뾰족하게 되어있어서 이 부분을
부어오른 콧살에 찔러넣은 뒤 코주파를 발생시켜 부어오는 콧살을 줄여주게된다. 기구의 온도가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 전
마취는 필수이다.
통증은 치과 치료시 마취 주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치과 치료보다 마취 범위가 넓기 때문에 약간의 통증을 더 느낄
수도 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통증을 줄이기 위해 수술 전 마취솜을 코속에 넣어두는 과정도 거치게 된다.
또한 비염수술과 함께 코성형을 진행하시는 환자분들은 마취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마취 주사를 맞는 동안 수면 마취를 먼저 하기도
한다. 마취 주사를 맞는 고통까지 덜기 위함이고, 이는 상담 시 결정된다.
2. 수술 후 내부 유착 방지와 지혈을 위해 코 속에 솜(매로셀)를 넣어두는 동안 통증이 발생한다.
수술 전 마취를 하기 때문에 수술 중에는 당연히 통증이 없다. 다만 수술 후 지혈과 콧구멍 내부 유착 방지를 위해 매로셀이라는 솜을
넣게 된다. 목구멍까지 연결되는 콧구멍의 시작과 끝까지 지혈솜으로 코 내부를 꽉 막아두는 것으로 수술 사흘 뒤 솜을 제거할 때까지
꼭 필요한 과정이다.
수술 전 코막힘으로 심각하게 고생하신 분들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그 이틀 간 많은 불편함과 통증을 호소한다.
코로 숨을 전혀 쉬지 못하기에 구강호흡이 익숙하지 못하면 힘들 수 밖에 없고, 가장 많은 통증을 느끼는 기간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하다고 해도 이틀 내내 코를 막고 있으면 식사부터 수면까지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3. 마지막으로 솜을 뺄 때 통증이 있다.
수술 후 사흘 째 되는 날 내원하시면 지혈솜을 빼게 된다. 그런데 점막이 워낙 예민한 곳이라 지혈솜을 뺄 때의 마찰로 인해
아주 짧은 시간 통증이 발생한다. 여기서 모든 환자분은 아니지만 지혈솜을 뺀 후 잇몸 부근에 얼얼함을 느끼는 분들도 있다.
얼얼함을 느끼는 이유는 지혈솜을 빼면서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 수술 중에 할 수 있는 착각 >
코의 내부를 수술할 때에는 피부와 비슷한 점막을 다루기도 하지만 뼈와 연골을 다루기도 한다.
점막은 절개를 할 수 있지만 뼈와 연골은 부러뜨린 뒤 교정을 하게 된다. 이 소리는 제 3자가 들으면 작은 소리지만 환자
본인에게는 매우 크게 들리기 때문에 그 소리에 놀랄 수 있고 더 심하면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비염수술 중 통증은 위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과 축농증도 수술시 통증의 범주는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코막힘으로 인해서 더 오랜 기간을 고통받는 것 보다는 짧은 통증 후에 원활한 호흡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