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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비루 증상 원인과 치료 방법
2018-04-26

안녕하세요. 코의 기준이 되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종로점 원장 허세형입니다.
콧물이 목 뒤로 계속 넘어가고, 코를 세게 풀어도 배출되지 않아 결국 입으로 뱉어내야 하는 후비루 증상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본인에게도 남들에게도 힘든 질병입니다.
정상적인 부비동에서는 하루에 300~600ml의 분비물(콧물)이 생성됩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코 점막을 부드럽게 하거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코의 습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면역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역할도 맡고 있죠.
코나 목에 있는 솜털이 이런 역할을 하고 있는 분비물을 목으로 이동시키게 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이것을 삼키게 됩니다.
“즉, 분비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현상은 매우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분비물의 양이 증가했거나 점도가 끈끈해져 목에 고이거나 넘어가는 것이 느껴지는 경우 후비루 증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목에 점액이 고여 있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뱉어내는 행동을 보일 수 있으며 만성적인 기침이 있어 목이 쉽게 건조해집니다.
기침 증상은 누워 있을 경우 기도가 좁아져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밤에 고통을 더 호소하시는 원인이 됩니다.)
심할 경우 목을 압박하는 느낌이 있어 호흡을 방해받는 느낌이 있습니다. 또한 분비물로 인한 염증으로 인후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혈관운동성비염, 음식물유발성비염, 임신, 감기 등 여러 질환에서 분비물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러지 검사를 통해 항원을 확인하여 회피요법과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급성부비동염의 경우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치료를 시행하지만 만성부비동염은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중격만곡증과 만성비후성비염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도 수술을 통해 치료합니다. 또한 위산 역류에 대한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