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드림이비인후과 일산점 김규진 원장
콧물, 코막힘, 재채기는 코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 중 코막힘 증상은 유독 단순한 감기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시간 지속된다면 비중격만곡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만성적인 코막힘은 비염과 축농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수면장애 및 후각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감기라면 자연치유가 가능하지만 비중격만곡증은 코의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이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비중격이 휘어져서 코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주요 증상은 코막힘으로 큰 통증을 수반하는 질환이 아니라고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코막힘 증상이 지속된다면 뇌로 흘러가야 하는 공기의 양이 적어져서 두통을 유발한다. 또한 기억력 감퇴, 주의 산만, 폐쇄성 비음, 후각장애 등의 증상도 일으킬 수 있다. 이 경우 많은 환자들이 입으로 숨을 쉬는 방법을 선택하는데 이것은 또 다른 악순환을 초래한다. 구호흡은 돌출입이나 부정교합 등 안면성장에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면역기능을 하는 침이 마르면서 구내염, 입마름, 편도염, 인후염 등의 질환의 위험도 높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