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호흡을 하는 환자들은 일단 비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 오랫동안 앓고 있었다면 또 다른 질병을 의심해야 하는데 비중격만곡증을 의심해야 한다.
비중격만곡증은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코사이막(비중격)이 휘어져 있는 증상으로, 축농증이나, 비염, 코골이, 두통 등 기능장애를 유발한다.
이 비중격만곡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첫째 외상에 의한 비중격의 골절이나 변형 둘째 성장과정에서의 불균형 또는 비대칭 셋째 출산할 때나 유전적으로 변형되는 경우이다.
이러한 증상을 오랜 기간 방치해두면 주의가 산만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며, 수면장애 및 후각장애 등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김규진 원장은 “코의 구조의 이상증세인 비중격만곡증은 약물치료에는 한계가 있고,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은 주로 국소마취로 이루어지는 비중격 교정, 그리고 환자분의 동의에 따라 성형이나 타 질환수술이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이러한 수술은 위험부담이 적은 편에 속하지만, 부작용이나 재수술에 대한 부담을 없애기 위해서는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그 뿐만이 아니라 질환 수술을 할 때 코 성형도 가능하기 때문에 고통 및 시간소요를 줄일 수 있어서 평소 코성형에 관심이 있던 분들은 비중격 연골을 보형물 삼아 코성형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원본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723000843&md=20140725004427_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