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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환절기마다 심해지는 코막힘, 만성화 되기 전 축농증수술로 치료해야 [신일호 원장 칼럼] 등록일 2020-05-08 조회 407


▲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신일호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일교차가 커지는 봄철 환절기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겪는 이들에겐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심하며 일교차가 크다 보니 감기를 비롯 비염 증상이 두드러지는 시기기 때문이다.

 

특히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으로 가벼운 감기로 오인하여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하면 코 내부에 비어 있는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여 점막이 부어 점막에서 생성된 분비물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내부에 쌓이는 경우 축농증(부비동염)이 발생하게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안면통, 두통, 수면장애 등으로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게 되기도 하는 흔한 코 질환이다.

 

또한 비염이나 만성 축농증 등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는 일상의 불편을 넘어 경우 코 본연의 기능이 떨어져 후각 기능에 문제가 생겨 식욕저하까지 발생할 수 있고 코를 통한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 기억력과 집중력 감소, 안구 건조증, 코골이 등 기능적인 문제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해야한다.

 

축농증이 만성화 하여 약물치료로도 큰 호전이 없다면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충농증수술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축농증수술은 염증이 있는 코 내부 부비동을 개방하여 환기와 이물질 배출이 원활하도록 하고 코 안의 구조적인 문제를 교정하는 수술로, 과거에는 축농증수술 후 후유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오랜 치료기간에 비해 개선효과가 미미하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직접 질환 부위를 찾고 확인하면서 축농증수술을 진행한다. 때문에 불필요한 조직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며, 당일 퇴원 및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인에 따라 의료보험 등의 혜택 적용이 가능해 금전적인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축농증은 만성화되기 전에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축농증은 재발이 잦은 질환 중 하나로 수술 이후에도 부비동과 비강을 주기적으로 세척하여 청결한 코 내부 환경을 유지를 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전문의가 있는 이비인후과 진료 등을 통해 검사하는 등 환자 스스로 꾸준하게 관심 갖고 주의해야 축농증이 만성화 되기 전 적절하게 대처가 가능하다.(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신일호 원장)



http://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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