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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코막힘 증상의 비중격만곡증, 수술 치료로 원인 해결
등록일 2020-04-02
조회 251
▲ 사진 :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인천송도점 김규진 원장
비중격만곡증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해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심하게 휘어진 상태를 말하며, 국내 성인 10명 중 약 7명이 앓을 정도로 가장 대표적인 코의 구조적 변형 질환이다.
이러한 비중격만곡증은 크게 선천적인 경우와 외상으로 인한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되며, 잦은 코막힘 증상과 함께 편두통, 안면통, 심한 코골이, 무호흡증 등 수면장애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코막힘이 심해지는 환절기나 미세먼지 등과 같은 날씨의 영향으로 인해 이를 단순 감기로 오인하여 방치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를 장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만성화되어 치료가 쉽지 않다.
따라서 잦은 코막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비중격만곡증을 의심해보고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만성화되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전 반드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비중격만곡증 치료는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비중격만곡증 수술 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 비중격만곡증 수술은 코 내부의 휘어져 나오거나 과하게 자란 비중격 연골을 바로 잡아 좁아진 비강을 넓혀주는 수술로, 수술 소요시간이 짧고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비중격만곡증 수술은 비중격이 휜 정도나 현재 상태, 동반된 코 질환 유무에 따라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병원 선택 시에는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과 수술장비, 안전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에 따라 보험혜택 적용이 가능해 비용적인 면에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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