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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드림이비인후과 노원점 고병윤 원장
직장인 L씨(36)는 최근 밤마다 코가 자주 막히고 심한 코골이로 인해 잠에서 깨는 날이 잦아졌다.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아갔고, 검사결과 ‘비중격만곡증’으로 밝혀졌다. 현재 L씨는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비중격만곡증수술 치료를 고려하고 있다. 코골이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L씨와 같이 심한 코골이 환자의 경우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하고 수면 후에도 피곤함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속적인 코막힘과 코골이 등 증상이 만성적인 경우에는 코뼈 구조 이상으로 야기되는 비중격만곡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중격만곡증은 일반적으로 코의 중앙에 위치해 양쪽 코를 가르는 벽인 비중격 연골이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하며, 코막힘과 잦은 편두통, 안면통 등을 동반하게 된다. 특히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비염, 축농증 등 다양한 코 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약물치료로 호전이 없을 때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비중격만곡증수술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중격만곡증수술은 코 내부의 휘어져 나오거나 과하게 자란 비중격 연골을 바로 잡아 좁아진 비강을 넓혀주는 수술로, 수술 당일 퇴원 및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가 바로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비중격만곡증수술은 보통 20~30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수술로 최근에는 비중격만곡증수술과 함께 코의 외형적인 모양까지 동시에 개선 가능해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추세다.
하지만 각 개인마다 현재 코 상태와 동반된 코 질환 등에 따라 수술방법이 모두 다르며, 수술 후 염증 또는 혈종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경험이 많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해야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노원점 고병윤 원장은 “수면장애는 바쁜 현대인들이 갖는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심한 코골이로 인한 호흡곤란 등 만성적인 증상으로 수면을 방해받고 있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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