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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수술, 네비게이션 정밀 수술로 정확하고 안전하게
등록일 2018-08-22
조회 369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신일호 원장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축농증은 코 주위 얼굴 뼛속에 공기가 채워져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세균, 바이러스 등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부비동염이라고도 한다. 코막힘과 함께 얼굴 통증, 두통이 동반되며, 후각장애나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심한 경우에는 중이염이나 기관지염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증상이 4주 안에 사라지면 급성,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축농증이라 하며, 현재 국내 연간 진료인원이 약 6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이러한 축농증은 초기에 약물치료를 통해 호전이 가능하지만 이미 만성화된 상태라면 약물치료로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만 기대할 수 있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축농증수술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모든 축농증 환자가 반드시 수술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축농증 증상과 지속성, 동반된 합병증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수술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수술은 코 내부의 염증이 있는 부비동을 개방해 환기와 배설이 원활하도록 하고, 원인이 될 수 있는 코 안의 구조적 이상을 교정하는 수술로, 최근에는 축농증 네비게이션 정밀 수술을 통해 기존 축농증수술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여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추세다.
축농증 네비게이션 수술은 CT와 MRI 및 X-RAY 촬영 후, 이를 HD 현실증강 3D 입체영상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수술기구의 끝 센서를 활용해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며, 네비게이션 모니터를 통해 3D 입체영상으로 콧속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조직 손상이 적고 과거 환자의 출혈과 통증, 재발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신일호 원장은 “축농증 네비게이션 수술은 콧속을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기존의 축농증수술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수술 후 부작용과 합병증, 재발률이 낮고 출혈과 통증이 적어 환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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