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드림이비인후과 삼성점 오랜만에 하는 회식 자리에서~
어제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삼성점 회식이 있었습니다.
어디에서 하는지 궁금했는데 여쭤보니 선정릉역에 있는 아리양이라는 양대창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미리 예약을 했던지라 테이블 세팅은 완벽하게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선발대 후발대 나눠서 오는 바람에 선발대가 조금 배 곪으며 기다렸답니다..^^;;
모두 자리 잡으니 바로 내어주는 묵사발..
적당히 시원하고, 새콤해서 입맛 돋구기에 아주 좋았답니다~
밑반찬은 그냥 깔끔합니다~
먼저 양대창 굽기 시작했는데요..
구워지는 고소한 냄새때문에 밑반찬만 계속 집어먹고 있었어요~
확실히 고기보다는 익는 속도가 느려서 그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넘넘 길게 느껴집니다.ㅠㅠ
먼저 나온 양대창 다 먹고 나서 다음은 원장님이 다른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와규등심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원장님이 와규는 이렇게 먹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직접 구워주시네요.^^
직접 구워서 자른 고기 한 점씩 직원들 앞접시에 올려주셔서 넘 맛있게 먹었습니다~
옆 테이블에도 올려진 와규등심.
두께가 상당해서 저대로 구우면 이건 그냥 스테이크네요.
여기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했는데요.
양대창이 타면 탄 부분 다 잘라주시고, 와규도 너무 구워지기 전에 바로바로 잘라주셨습니다.
이런 곳 누가 회식장소로 추천한지 몰라도 넘 잘한 것 같아요.
와규가 맛있는지 더 주문을 했는데 이번에는 고원장님이 굽기 시작하십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이대니 살짝 긴장?하신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테이블 당 하나씩 양밥을 시켜서 밥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근데 이거 정말 맛있네요~ 다 먹고 나니 더 못먹은게 아쉬워지더라구요..
삼시세끼 첫 게스트였던 박신혜 편에서 나왔던 양밥이 떠오르는데 그 때 다들 그리 맛있게 먹은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이렇게 이 곳에서 회식을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자리 이동해서 회식을 계속~ 즐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