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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격돌 2라운드 고 원장님 vs 허 원장님 등록일 2015-03-09 조회 876
격돌 2라운드 고 원장님 vs 허 원장님

지난 2월, 강남의 고국진 원장님과(이하 "고 원장님"
허세형 원장님의(이하 "허 원장님")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이 있었습니다.
(누가 직원들 마음을 더 잘 아는지에 대한 
두 원장님의 자존심 대결이었습니다.)

 "링크" <- 당시 글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당시 대결은 막판 뒷심에서 허 원장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얼마 후 
고 원장님께서는 중국으로 출장을 가셨습니다.

출장에 앞서, 고 원장님은 허 원장님으로 
향한 직원들의 민심을 되찾고자
생각에 잠기셨습니다.

내부 직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면 
허 원장님께 정보가 흘러갈 것이란 생각에
병원 앞에 있는 약국의 약사님과 아이디어 회의를 하셨습니다.





약사님께서는
중국 출장을 가실 때 원장님의 향기를 남겨놓고 가면 어떻겠냐는
묘수를 내놓으셨습니다.

삭막할 것 같은 병원 분위기를 전환하는 효과도 있고,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각인시키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같은 시간 허 원장님 역시 뭔가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1차전 승기를 이어가고자 
고 원장님께서 자리를 비우신 이때
직원들에게 더욱 점수를 어더서 
굳히기에 들어갈 생각이었습니다.





허 원장님의 선택은 이번에도 먹는 것이었습니다.

맛있어 보이죠?

두 원장님 비장의 카드가 공개되고 1주일이 지났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었습니다.

먹는 순간엔 “허 원장님 최고.!!” 
라고 입 모아 칭찬하던 직원들도,
시간이 지나고 고 원장님께서 오시자,
당장 눈에 보이는 화분에 대한 칭찬이 줄을 이었습니다.

“병원과 화분이 너무 잘 어울려요~~”
"어쩜 이리 안목이 높으세요??"

이렇게 이번 보이지 않는 두 분 원장님 격돌은 
고 원장님의 판정승으로 끝나며
자존심 대결은 
사이좋게 1승 1패의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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