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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진상 고객 때문에 운 사연 / 친구라면 역시 라면 등록일 2014-11-19 조회 1986
진상 고객 때문에 운 사연 / 친구라면 역시 라면





손님은 왕이다.!


모든 서비스 직종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비슷하게, 병원에서는 환자가 왕입니다.

요즘은 이런 갑의 입장에서 해당 업종 직원들을 힘들게 하는 진상 고객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강남점에도 진상 환자 한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오전 11시 상담 예약된 환자분이 있으셨습니다.

환자분께서는 11시 30분 점심 약속이 생겼다며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오셔서
빨리 상담받고 점심 약속에 가고자 하셨습니다.

그날따라 오전 상담이 많아서 이분께서는 
예정된 시간에 상담을 받아야 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0시 30분에 상담 예약된 분이 
우리 직원 친구분이셨던 것입니다.

11시 예약 환자분께서는
자기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직원 친구분께 예약 시간 변경을 요구했지만
직원 친구분 역시 이후 일정이 있어서 시간 변경이 불가능했습니다.

11시 예약 환자께서는
직원분께 친구를 설득시켜달라고 부탁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약간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10시 30분 상담을 끝내고 온 직원 친구분은
자기 때문에 상황이 이상하게 된 거 같아서 미안해했고
우리 직원 역시 친구에게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날 유난히 바빠서 점심 먹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오후 1시까지 밥을 못 먹을 정도로 바빴습니다.

배는 고픈데 친구한테 미안하고
환자한테 안 좋은 소리 들어서 한없이 서러운 오전이었습니다.





1시가 조금 넘은 시간,
상담받았던 친구가 컵라면을 한가득 사왔습니다.

돈이 없어서 맛있는 점심은 못 사왔지만
바빠서 밥도 못 먹을 것 같아서
급한 대로 컵라면이라도 먹으라면서...

울컥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그 친구는 친구라면 역시 라면이 최고라는 말을 남기고
병원을 나섰습니다.


10분쯤 뒤,
이번엔 11시 상담받았던 환자분께서 무슨 일인지 병원을 다시오셨습니다.





그 환자는 아까 자기가 직원들에게 짜증 냈던 게 미안하고
바빠서 식사할 시간도 없었을 거 같아서
사과하는 뜻으로 도너츠를 한 상자 사오셨습니다.

친구가 준 라면에도 울컥했지만 애써 눈물을 참았는데
속으로 “진상 고객”이라고 욕을 했던 그분께서
일부러 병원을 찾아와 사과하시고 또 도너츠 까지 사주시니
감동을 받아서 그만 
그 환자분이 보는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우리 병원을 찾은 진상 고객은 블랙컨슈머를 일컫는 나쁜 말이 아니라
고객은 왕이다.

이런 말에 딱 들어맞는(眞)짜 (上) 고객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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