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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탄생. 강남여신 공식 인증.!!!
등록일 2014-11-13
조회 1688
커플탄생. 강남여신 공식 인증.!!!
최근 병원일기엔 각 지점에서 받은 빼빼로데이 선물 이야기가 많습니다.
우리 강남점에서 쓴 것도 그렇고
대부분 뻔한 형식적인 지인들 인사치레 선물들이 대부분이었죠.
원래 무슨 무슨 데이는 연인들의 기념일이라고 하는데
"잡아 놓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명언처럼
이미 이루어진 커플인 경우 주고받는 선물은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근데.. 이번 빼빼로데이 때...
드디어 고백받은 분이 등장했습니다.
강남점엔
누가 봐도 예쁘다는 소릴 들을 정도의 미모의 간호사 있습니다.
근데 남친이 없었죠...
모두 속으로만 “내 눈에만 예뻐 보이고 남자들한텐 안 먹힐 스타일인가?”
이런 생각만 했었는데....
11월 11일 빈손으로 출근한 미모의 간호사 상미샘...
인사치레 직원들끼리 주고받는 빼빼로만 받으며 자신의 SNS에 올리는데,
점심 때쯤
건장한 청년이 병원 문을 열더니
이렇게 꽃바구니와 빼빼로를 들고 와서
상미샘께 고백을 했습니다~♡
2달쯤 전에 코 수술을 받으셨던 환자분인데
직장도 가깝고,
내원할 때마다 예쁘고 친절했던 상미간호사를 마음에 두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더 늦으면 안될꺼 같아서
빼빼로데이 때 용기 내서 고백했던 것입니다.
역시나 남자들 눈에도 여신이었다는 것이 공식 인증되던 순간이었고
잘 어울리는 훈남훈녀 한 쌍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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