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개별 회식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하니 활동하기 좋은 가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에
말만 살찌우기 아쉽다며
강남점에서는 각 지점별 회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1차로, 9월 말 수술방 팀원의 회식~~~
환자를 직접 대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팀답게
회식도 화끈합니다.
짧고 굵게,
1차 고깃집에서 푸짐한 고기 잔치를 벌였습니다.
물론 알코올음료도 살짝 곁들였는데,
취기가 오르신 원장님들께서
공략을 건 게 있습니다.
전년 대비 수술 숫자가 얼마큼 오르면 뭐 뭐를 하겠다.!!
자세한 사항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분들만의 비밀로 하고
우리 모두 목표 달성을 하고자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점 회식 2차 팀은 병원의 꽃 코디팀입니다.
병원을 찾는 손님을 가장 먼저 접하는 팀으로
우리 병원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호팀이 나 다른 여직원들은 개별적인 꽃이라면,
코디 팀은 팀 자체가 꽃.^^)
수술방은 짧고 굵은 고깃집이었다면
코디팀 회식은 어디였을 까요?
저는 우아하게 스테이크를 썰면서 와인을 곁들일 줄 알았는데...
총 3차로 진행된 이날의 회식은
1차 조개구이
2차 일본식 술집인 이자카야
3차 한국 전통 술인 막걸리 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한없이 상냥하던 코디팀이지만
역시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다는 것을 느꼈던 하루였습니다.ㅋㅋ
하지만 힘든 일상 속에서도 영어학원을 등록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우리 직원들을 보니 든든하고,
병원 일기를 올리는 저도
뭔가 배워야겠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네요.
다음 회식은 간호팀일까나??
우리 간호팀은 어디서 무슨 회식을 할지 궁금하시죠^^?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있다면
이렇게 회식을 통해 싹 잊고
다시 활기찬 직장 생활을 하는 우리 강남점이 되겠습니다.